량이가 나이를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다 보니 피하려고 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백설탕입니다. 

단맛은 너무 너무 사랑하는데 백설탕 말고 꿀, 자이리톨 등 다른 단맛을 찾다보면 늘 뭔가 2% 아쉬운 감이 있더라구요.

그러던 중 대체 식품 ~ 나한과와 에리스리톨로 만든 " 모그리톨 S " 를 알게 되었습니다.

량이가 설탕대신 먹고 있는 꿀이나 몰라시스는 고유의 향과 색이 너무 뚜렷해서 음식을 하면 맛과 색이 바뀌는 경우가 많았어요.

단 맛도 생각했던 것보다 약해서 많이 넣어야 했구요.

하지만 '모그리톨S' 는 설탕과 가장 유사한 단 맛 100% 천연감미료로 설탕 대신 어디든 사용 가능했습니다. 

거기다가 제로 칼로리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고 낮은 GI로 당뇨 환자의 이상적인 설탕대체품이라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여요.

원재료를 보시면 에리스리톨과 나한과추출분말 이라고 되어 있는데 '나한과(monk fruit)' 는 차로도 많이 드시는데

많은 효능으로 인하여 신과라고도 불리는 열매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랭지 산악지대에서만이 재배가 가능한 일종의 과일이에요.

몽크후르츠(나한과)는 수세기동안 사용 되어 왔고, 전통 중국 의사들은 수세기 동안 당뇨병, 소화 및 비만 치료제로 처방 해 왔으며 

현재는 음료 및 음식에 사용되는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재료 '에리스리톨' 은 0kcal 식약청에서 실험결과 인증된 칼로리 제로의 천연당질 다이어트, 당뇨예방, 임산부가 드시기에도

부담없는 건강한 식품입니다 낮은 저혈당지수로 당뇨환자분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효자설탕 이라고 하네요 ^^

모그리톨S 를 그릇에 한번 부어보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다 싶이 모양은 설탕과 거의 비슷한듯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바닥에 깔린 가루가 보이시죠? 

입자가 좀 더 고왔어요. 손으로 한번 찍어 먹어보면 백설탕과 맛도 비슷한듯 하지만 모그리톨S 가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 났답니다.

개인적인 입맛이 예민해서 인지 몰라도 백설탕과 모그리톨을 같이 주면 구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제품들 보다 모그리톨S가 좋았던 건 특유의 향이나 색이 없어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설탕 대체 식품이라하면 뭐니 뭐니해도 가장 많이 쓰이는 요리와 커피에 넣어서 먹어보면서 맛을 테스트 해보았는데요 (순전히 량이 기준)

<고등어 조림>

재료 / 고등어 1마리, 무, 양파, 대파, 청홍고추, 육수 2컵

양념 / 간장3큰술, 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스푼, 설탕1/2스푼 대신 모그리톨S 5g, 다진마늘1스푼, 생강즙1스푼, 후추 약간

모그리톨S 설탕과 마찬가지로 음식 고유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맛을 내는데 충분하더라구요. 

또한 양도 설탕보다 더 많이 넣거나 적게 넣을 필요없이 비슷한 수준의 단맛이라 설탕과 같은 양으로 사용하면 되어서 사용하는데 어려움도 없었구요.

식사 후 후식으로 카페라떼 한 잔 하려고 또 모그리톨S 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꿀을 넣으면 꿀의 향이 커피의 향을 조금 가렸는데 모그리톨S는 커피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아서 마음에 쏙 들었네요 ^^

저는 건강을 위해서 백설탕을 대신할 단 맛을 찾고 있었지만 량이가 모그리톨S직접 사용해 보니 설탕을 대신해서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다이어트나 당뇨, 목이나 기관지 약하신 분에게도 좋은 팔방미인 같은 아이였습니다. 

사카린이나 스테비아, 꿀 여러가지 단맛에 2% 부족함을 느꼈다면 모그리톨S 한 번 사용해보시면 후회없으실듯 하구요. 

이웃님들 오늘도 건강한 식사로 평온한 하루 마무리 하세요 ^^

lang 님의 후기

매콤달콤 고등어 조림 만들기